아이디 ▼
비밀번호
일반헤어상식
2015.01.11 14:50

흰 머리와 새치에 대한 그 모든 것!!

조회 수 6376 추천 수 0 댓글 0
흰 머리와 새치에 대한 그 모든 것!!

1. 흰머리가 나는 까닭은? 
머리카락의 색깔은 모근(털이 피부에 박힌 부분)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머리털에 멜라닌 색소를 공급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흰머리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 생겨나는 증상이죠. 
나이를 먹게 되면 멜라닌 색소 생산 능력이 떨어져 새로 나는 머리카락에는 멜라닌 성분이 줄어듭니다. 
그러다 멜라닌 생산이 완전히 멈추면 머리카락은 색소를 공급받지 못해 각질 단백질의 색깔인 흰색을 띠게 되는 것이랍니다. 
멜라닌이 적어지면 차지하고 있던 자리에 틈이 생겨 공기가 들어가게 됩니다. 
흰머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틈 속에 생긴 공기가 빛을 내기 때문이지요. 
흰머리는 대개 40~50대에 생기기 시작합니다. 
40세 이전의 젊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새치’는 유전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로 혈액 순환이 나빠져 모근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발진티푸스ㆍ말라리아ㆍ독감 등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새치는 노인들의 흰머리와 근본적 차이는 없어요. 새치는 머리카락에 제일 먼저 나타나고 이어 코털ㆍ눈썹ㆍ속눈썹에 나타납니다. 
새치는 뽑아내도 2~3주가 지나면 다시 나오는데, 2개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뽑아도 소용없다는 뜻에서 그런 말이 생긴 듯합니다. 
흰머리는 효과적인 예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 밑부분을 자주 만져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면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요. 아울러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해조류나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흰머리의 원인은 무얼까?? 
피부과를 찾은 한 20대 남자는 수년 전 부분적으로 흰 머리카락이 생기자 새치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새치인 줄 알았던 흰 머리카락이 머리 전체로 확대되자 놀라서 병원을 찾았다. 
조사 결과 두피 백반증으로 나타났다. 
6개월여 동안의 치료로 지금은 증상이 호전됐다. 
30대에 하나 둘씩 늘어가는 흰머리는 인체 노화현상 중 하나로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한다. 
그러나 때로는 신체의 다른 질환 때문에 흰머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흰 머리카락이 생겼을 경우엔 다른 병이 있는지도 한번쯤 생각해야 한다. 
젊은 나이에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조기 백발’은 두피 백반증뿐 아니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기능저하증·악성빈혈·당뇨병 등이 원인이 돼 나타날 수도 있다. 
원형탈모증이 회복된 후 다시 자라는 머리카락이나, 대상포진 등 염증 질환을 앓고 난 후에도 흰 머리카락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 머리카락이 신체 다른 부위 모발에 비해 빨리 희게 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생장기에 있는 모발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흰머리는 일반적으로 남녀에서 발생하는 시기가 비슷하나 인종 혹은 개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백인은 보통 30대 초반에 나타나며, 흑인은 그보다 10년 정도 늦은 40대 초반에 나타난다. 
동양인은 남자가 30대 초·중반, 여자가 30대 중·후반에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흰머리가 나타나는 순서는 옆머리 두정부 및 앞머리 뒷머리 순이다. 
전체적으로는 머리카락 콧털 눈썹 속눈썹 순이다. 
겨드랑이·음부·가슴의 모발은 나이가 들더라도 백모가 쉽게 생기지 않는다. 
  
3. 갑자기 흰머리가 늘면?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는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가 국외탈출을 시도하다 잡혀 처형당하자 하룻밤 만에 백발이 됐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물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근에 영양공급이 차단되거나 호르몬 분비 이상을 초래해 멜라닌 색소가 줄어들고, 이 때문에 흰머리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흰머리는 서서히 나므로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면 유전적 요인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악성빈혈, 당뇨병 등을 의심해야 한다. 
약물 부작용으로 생기는 모발의 저색소증이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모발이 백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새치가 아닌 흰머리는 옆머리부터 나오기 시작해 윗머리, 뒷머리로 진행된다. 
따라서 귀밑에 흰머리가 보인다면 본격적으로 백모가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흰머리는 남녀에서 비슷하게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가 더 빨리 나타난다. 
백인은 보통 30대 초반에 처음 나타나서 50대가 되면 반 정도가 전체 머리카락의 절반 정도가 희게 변한다. 
흑인은 백인보다 10년 정도 늦은 40대 초반에, 동양인은 남자가 30~34세 사이, 여자는 35~39세 사이에 처음 발생한다. 
흰머리는 뽑아도 2~3일 후면 같은 자리에 흰머리가 다시 나오므로 뽑아 봤자 소용이 없다. 
현재로선 염색약이 유일한 대처법이다. 
  
  
출처 | 헤어 포탈 No.1 두발자유 http://www.dubaljayu.com


탄포포헤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