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올바른 두피관리 요령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손꼽아 기다려지는 눈. 하 지만 내 어깨엔 항상 새하얀 눈이 내린다?. 바로 비듬이다.
비듬은 머리를 안 감거나 너무 자주 감아도 생긴다. 비듬은 무엇이고, 왜 건조 한 계절에 더 심해지는지, 비듬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건조한 겨울철 올바 른 두피관리 요령을 전문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비듬, 머리를 안 감거나 너무 자주 감아도 생긴다? 두 가지 모두 맞는 말이다. 머리를 감거나 너무 자주 감아도 비듬이 생길 수 있 다.
비듬이란 두피의 각질층 세포가 쌀겨 모양으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정상인도 머 리를 수일간 감지 않으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하루에 한번 이상 감는 경우 도 지나치게 많은 양의 비듬이 떨어지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질환으로 의심해봐 야 한다.
비듬이 생기고 붉은 발진 때문에 가렵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지루피부염'을 의 심해 볼 수 있다. 두피에 피지 분비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는 머리에 땀과 먼지가 잘 달라붙는데 비듬의 조각이 크면서 누렇고 끈적끈적하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게되면 피와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는 현상이 반복되며, 상처에 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루피부염은 정신적인 요인이 작용 하며, 스트레스나 몸의 상태, 때로는 날씨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 같은 지성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좋다. 순한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 아주고 2~3일에 한 번쯤은 비듬 샴푸를 사용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며, 샴푸 후엔 빠른 시간 내에 물기를 말려준다.
특히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한다.
■ 겨울철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날씨가 차가워지고 대기의 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면,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 비듬이 생기기 쉽다. 주로 두피가 건조해서 생기는 건성 비듬이 많으 며, 입자가 곱고 하얀게 특징이다.
건성 비듬은 머리를 너무 자주 감아 두피의 피지를 지나치게 제거하거나 깨끗하 게 헹구지 않아 두피가 자극을 받는 경우 생기기 쉽다. 또 지나친 헤어 드라이어 사 용도 원인이 된다.
건성 비듬은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이나 크림 을 발라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해주고, 헤어 드라이어나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자제 해야 한다.
출처 | 헤어 포탈 No.1 두발자유 http://www.dubaljay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