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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헤어상식
2015.01.10 12:23

남자들이여 미용실 샴푸 편하게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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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자분들도 미용실에서 컷트 뿐만 아니라 염색이나 펌를 하시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 또는 몇차례 샴푸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헤어디자이너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그렇고 저 역시도 그렇지만
남자분들께서는 샴푸를 받는 다는 것에 조금은 경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 인턴분들이 샴푸를 위해 안내를 시작하는 그 순간분터 긴장모드가 되죠.
그냥 그 뒤를 따라가면 되는지?  앞서서 가야 하는지? 말이죠. 
  
샴푸대 앞에서는 군대 훈련병인양 인턴분이 지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나씩
하나씩 지시대로 움직이곤 합니다.  아직은 남성분들에게 샴푸 서비스를 받는
다는 것이 어쩐이 어색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집니다. 
  
1) 긴장을 푸세요.
긴장을 하면 몸이 경직되고 힘이 들어가서 샴푸하는 인턴분들이 너무 힘들어 하세요.
미용실에서 샴푸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누가 뭐라고 하는 것 아니니
긴장을 풀고 몸에 힘도 풀어서 서로에게 편안한 샴푸가 될 수 있도록 하세요. 
  
2) 편안히 기대세요.
간혹 샴푸하시는 이쁜 인턴이 불편해 하실까봐 젖혀진 고개를 살짝 들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오히려 이쁜 인턴분이 불편해 한답니다.
고개를 들면 물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서로 민망할 수 도 있습니다.
그냥 가볍고 편안하게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고 샴푸를 받아보세요. 
  
3) 불편하면 말씀하세요.
자세가 좋지않아 심하게 젖혀진 고개 때문에 침 삼키기도 힘들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럴때에는 참지마시고 즉시 이야기 하세요.
특히, 샴푸 중에 온도가 맞지 않거나 간지러운 부분이 있우시면 정확하게
말씀을 하시면 인턴분들이 다시 한번 확인을 해 준답니다. 괜히 소심한 마음에
이야기 못해서 나중에 거품이 발견되면 다시 샴푸를 해야 하니 오히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4) 눈을 감아도 좋아요.
젖혀진 고개 때문에 시선 처리가 힘드시다면 눈을 감으세요. 아니면 눈 가리게를
요구하시면 타월로 눈 가리게를 만들어 주시기도 합니다. 
  
5) 샴푸 전 담배 등 삼가해 주세요.
샴푸를 하려면 보통 50cm정도의 거리에서 근접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입 냄새나
혹은 음식물 냄새가 날 수 있죠.  특히 미용실 들어오시기 바로 전에 담배를 피우시면
컷트를 위해 곧 바로 샴푸를 하게 되는게 담배 냄새가 무척 심하게 난답니다. 
  
샴푸 전 금연은 '에티켓' 입니다. 
  
출처 | 헤어포탈 No.1 두발자유 http://www.dubaljayu.com


탄포포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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