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보다 왜 헤어 매니큐어는 물이 더 잘 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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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분위기를 살짝 바꾸고 싶을 때 가볍게 선택하게 되는 헤어컬러 머리염색~
헤어 컬러링(염색)을 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비비드한 컬러를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모발손상이 적어 메니큐어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왜 헤어 매니큐어는 물이 잘 빠질까요?

우선, 헤어 매니큐어의 장점은 다양한 컬러와 모발 손상이 적다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염색은 모발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층을 알카리 성분으로 느슨하게 만들어 모발 속으로
침투해 모발속 색소를 없애면서 원하는 색소를 넣는 방식으로 염색이 됩니다.

 

그 반면에 헤어매니큐어는 산성으로 화화적인 모발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모발의 표면과 모발을 감싸고있는
큐티클 층 정도에만 +.- 이온 결합을 통하여 작은 입자의 색소은 침투시키고 큰 입자의 색소는 모발 표면를
코팅하면서 컬러링이 되는 방식입니다.

 

손상모발에도 컬러링이 되면서 다양한 컬러의 구현이 가능하고 모발코팅 작용으로 건강한 모발로 보이는 등
장점도 많지만 또한 단점도 많습니다.

단점으로는
다양한 색감을 사용할 수 있지만
어두운 모발에는 원하는 색감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ㅠㅠ
검정색 도화지에 노랑색 물감을 칠해도 노랑색이 잘 보이지 않는 것 처럼 말이죠...
배경색(모발의 밝기/컬러)에 따라서 컬러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색감을 위해서 탈색을 해야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색은 곧 모발의 손상을 의미하죠ㅠㅠ

특히,
모발 표면에 착색되므로 외부영향에의하여 물빠짐이 쉽습니다.
샴푸의 횟수나, 스타일링 제품, 사용제품, 모발의 손상도, 드라이 횟수 등등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도
다릅니다만 보통의 경우 2~6주동안 색상 유지가 됩니다.
그리고 컬러링 직후에는 땀이나 비에 젖으면 옷이나 피부에 색감이 뭍을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물이 빠지면 원래의 컬러로 되돌아 가기 때문에 컬러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짧습니다.
더욱이 헤어 매니큐어 후에 찰랑했던 느낌의 색감이 빠지면서 이전의 푸석푸석한 상태로 돌아갑니다.ㅠㅠ

그렇다면 물빠짐을 줄이면서 오랫동안 컬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동일 컬러의 매니큐어를 재 시술하시면 처음보다 더 오랫동안 컬러가 유지 됩니다.
모발 표면을 자극시킬 수 있는 빗질, 과도한 드라이, 롤브러싱은 피하시고
샴푸는 너무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하고 최대한 사용량을 줄이면서 가볍게 해 주세요.
트리트먼트는 입자가 작아서 헹굼 시에 자칫 물빠짐을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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